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5탄! 체코 오스트라바 일상 Vol.4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5탄! 체코 오스트라바 일상 Vol.4
어제도 열심히 스테이크를 썰어놓고 아점도 고기를 구웠습니다.
카레 남은거랑 돼지고기에 야채를 함께 볶았어요.
*
오늘 할 일
1. 아비옹에 가서 맨투맨 잠옷 사기
2. 친구에게 저녁 해주기
요 근래 계속 사먹고 대충 먹은 거 같아서 미역국+닭도리탕+배추전을 해주려고 합니다.
트램타러 가는 길에 있는 국제 학교입니다.
아이들이 영어와 체코어를 섞어 쓰더라고요.
항상 트램타려고 기다리면 진짜 거의 대부분의 날이 저 혼자 동양인이라서 저는 그게 더 신기해요.
아비옹까지 가려면 2번의 트램을 타야합니다.
10분의 10코루나
30분의 30코루나
그 외에 강아지나 짐을 들고 타려면 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니 잘 보시고 사시는게 좋아요.
왕복으로 미리 표를 한 장 더 사두시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Tchibo(치보)라는 곳입니다.
커피 말고도 빵도 팔고 여러가지 다른 용품도 팝니다.
여기 커피가 진하고 맛있어요.
오히려 체코에서나 오스트리아에서는 스타벅스나 코스타 커피가 더 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갔다와서 들으니 여기 크로와상이 맛있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나중에는 크로와상 때문이더라도 한 번 더 가서 맛을 봐야겠네요.
아이스를 시켰는데 컵은 대충 주더라고요.
여긴 컵을 어떤 컵을 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딱히 없는 거 같아요.
다른 카페들도 따듯한 컵에 아이스 커피주고 이걸 슬러시처럼 마시라고 하는 걸까요?
커피값은 한국보다 저렴해서 좋았어요.
치보 아이스 라떼 64 코루나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항상 자리가 비어있는 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오히려 H&M이나 ZARA(자라)를 잘 안가게 되는데 유럽에 오면 쇼핑하기 좋고 쉬운 곳이 H&M이나 자라예요. 한국에서 보다 옷의 질이 달라요.
유럽에 오시면 꼭 한 번씩 들려보세요.
건질게 그래도 꽤 많아요.
돌고 돌아 자라에서 맨투맨 하나를 건졌습니다.
사진을 발로 찍었는지 화질이... 집에 와서 엄청 흔들렸다는 걸 알았어요.
검은색 맨투맨 299 코루나
왕복 티켓을 사서 한 장은 올 때 이미 찍었고, 또 한 장은 돌아갈 때 찍으면 됩니다.
타면 찍는 기계가 바로 보일 거예요.
트램은 10분마다 오니 꽤 빨리 오는 편입니다.
아직 퇴근 전이라 그런지 트램 안에 꽤 한산합니다.
짜잔!
제가 친구를 위해 만들어줬어요.
미역국은 미리 해놓고 아비옹 갔다와서 닭도리탕이랑 배추전을 했습니다.
맛있게 잘먹으니 좋네요.
맛있는 음식에 와인이 빠질 수 없지요~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 8일
영국 런던 8일
프라하+근교 4일
18.11.01-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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