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더스트" 감독 데이비드 매켄지 서부극 장르를 새롭게 해석하다


로스트 인 더스트 [원제: Hell or High Water]



 굵은 글씨: 인터뷰어 

 매켄지: 데이비드 매켄지 감독 

 []: 번역가의 주석 






로스트 인 더스트[Hell or High Water]를 어떻게 맡게 되었나요?


매켄지: 테일러[각본가, 테일러 쉐리단: Taylor Sheridan]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사랑에 빠졌어요. 읽고나자마자 이건 내가 맡아야겠다 싶었어요.



미국[텍사스]의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어떤 사전조사 등을 했었나요?

[데이비드 메켄지 감독은 영국인이다]


매켄지: 시나리오에 대해 테일러[각본가는 텍사스가 고향이다]와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시나리오를 쓴 각본가와 함께 사전조사를 하다보니 시나리오의 내용이 더 와닿았던거 같아요. 테일러와 영화 촬영할 장소 등을 생각하면서 서로의 의견들을 존중했어요. 영화에 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했죠. 우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촬영하는 당일 날 모든 것을 직관에 맡기는 수밖에 없었어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어요. 그렇게되니까 촬영할 때마다 즐거울 수밖에 없었죠. 매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흘러나왔으니까요. 저는 그저 찍기만 하면 되었어요.



스토리보드 짤 시간이 없었겠는데요?


매켄지: 액션 씬은 미리 해놨어요. 스턴트 배우분들만 사전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죠. [...중략.]





로스트 인 더스트를 촬영할 때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나요?


매켄지: 음, 크리스[크리스 파인, Chris Pine]는 2주 반밖에 촬영할 시간이 없었어요.



정말요?


매켄지: 네. 크리스는 스타트렉[스타트렉: 비욘드] 촬영을 바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시간이 촉박했어요. 한 치 앞도 모르는 항해를 나가는 기분이었죠. 촬영이 시작되고, 배우를 항해에 투입해서 무엇이 되었든, 어떻게 되었든 찍어야 했어요. 다행히 모든게 순조로웠어요. 영화를 시나리오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찍었고, 우리는 배우가 감정선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죠.






시나리오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촬영하는 걸 선호하시나요?


매켄지: 스타드 업[Starred Up, 2013]때는 그랬어요.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 못했지만요. 제프[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와 길[길 버밍햄, Gil Birmingham]은 스케줄을 조정하다보니 역순으로 촬영했어요. 완전 반대로 촬영해야 했죠. 더욱 신경써서 촬영할 수밖에 없었어요. 거꾸로 찍다보니 배우나 스텝이나 힘들었지만 그게 오히려 더 주의깊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셈이긴 했어요.



감독님의 필모그래피를 보니까 장르가 다 달라요.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따로 염두해두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매켄지: 스타드 업이랑 로스트 인 더스트를 선택할 때는 그랬던거 같아요. 원래 이런 영화들은 조금 피하고 싶었어요. 이런 영화들은 장르적 한계가 충분히 보이고, 그게 클리셰로 작용하기도 하니까요. 오히려 이런 류의 영화들을 찍고나니 막상 마음이 달라졌지만요. 로스트 인 더스트를 찍고나서 많이 바뀌게 되었죠.



로스트 인 더스트를 연출하기 앞서 특별히 참조한 부분이 있을까요?


매켄지: 음...필요한걸 다 참조하기는 했지만...특별히 눈여겨서 보았던건 없었어요. 잡지를 찾아보고, 컨트리 음악이나 서부 음악 등을 들으면서 영화와 제가 본 것들이 하나가 되기를 원했어요.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전달해주고 싶었죠.




이하는 매켄지 감독이 로스트 인 더스트에 대해 스케치한 일부분이다









원문:

http://collider.com/hell-or-high-water-david-mackenzie-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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