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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4탄! 체코 오스트라바 일상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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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4탄! 체코 오스트라바 일상 Vol.3 




항상 아점을 찍어서 회사에 있는 친구에게 보내고, 궁금해하는 가족들에게 보냅니다.





오늘은 어제 먹다 남은 KFC 핫윙으로 간장치킨덮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간장+양파+파+계란+감칠맛을 낼 멸치액젓 조금 넣어서 치킨이랑 같이 볶아주기만 하면됩니다.


KFC 치킨이 조금 짜니까 평소보다 조금 싱겁게 간을 하시면 딱 맞아요.




나름 덮밥 느낌을 내려고 큰 볼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젓가락으로 치킨을 올려서 위에 치즈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




오늘 할 일


1. 운동 1시간

2. 근처 마트에서 두루마리 휴지 사오기

3. 친구와 저녁


읽기에는 쉬어보여도 하루가 행복하게 금방갑니다.





헬스장 끊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공원이나 걸으라고 해서 공원에서 운동합니다.


11시 30분쯤 나왔는데 산책하는 사람들+개 데리고 나온 사람들+어린이집에서 아이들 산책 등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어요. 외줄타기를 취미로 하는 분도 있던데요. 여자분인데 너무 잘해서 놀랬어요. 50m 정도 하는 거리를 천천히 줄하나에 의지해 외줄로 타는 걸 봤어요.


큰 공원이라 그런지 개를 풀어놓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공원 곳곳에 개 배설물을 치우는 휴지통도 많이 보였어요.


빠르게는 걸어도 뛰니까 땀이 나네요.





근처에 Penny가 있길래 두루마리 휴지도 사고 각티슈도 샀는데 잘 모르는 브랜드니까 우선 하나만 사왔습니다.


이렇게 두개 합쳐서 90 코루나 정도 나왔어요


두루마리 휴지는 비싸고 싼 것보다 3겹이 확실히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사시는게 가장 안전하게 실패 안보고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는 3Ply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운동하고 마트가서 물품도 사고 왔더니 아점도 많이 먹었는데 배고프더라고요.


식빵에다가 요거트잼(?) 만들어서 먹었어요.


플레인 요거트에다가 각종 그라놀라 등 곡물 시리얼을 섞어서 빵 위에 얹어먹었어요. 정말 괜찮았어요.




*




이제 친구가 퇴근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친구를 기다린건지 음식을 기다린건지.


음식이요.


아니예요. 둘다예요.


친구가 블로그 보고 있어요.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 콩+고기+밥이 나옴, 행거 스테이크 (Hanger steak) - 토시살을 이용한다고 함, 샐러드도 시켰습니다. 필스너 생맥주도 시켰고, 나중에는 레드와인도 시켰어요. 친구는 멀롯으로 시키고 저는 쇼비뇽으로 시켰습니다.




*




저녁을 천천히 먹고, 마시고 자리를 옮기려고 일어났습니다. 광장에 라데가스트 맥주집이 크게 새로 생긴듯 해서 그리로 가려고 합니다.





분위기 딱인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기회가 되면 언젠간 가서 마실 수가 있겠지요?


그렇겠지요?


영영 안오지는 않겠지요?





집까지 천천히 걸어서 소화도 시킬겸 가고 있습니다.


항상 오스트라바 블로그를 보면 다들 여기서 찍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야경을 배경삼아 찍었습니다. 저 시계탑은 오스트라바 어딜가나 보이는 거 같아요. 가장 눈에 띄니까.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근교 8일

영국 런던 8일

프라하+근교 4일


18.11.01-18.12.17




여행에 대해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문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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