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28탄 체코 프라하 근교 여행 천국의 문 후기+총정리 Vol.2 




유럽 여행을 1주일간 함께 해줄 친구의 버킷리스트를 같이 해주려고 천국의 문이라는곳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물론 정보는 한정적이었습니다. 한정적인 정보를 저라도 보태기 위해 조금 더 자세하게 블로그에 올리려고 합니다.


프라하 근교 여행으로 프라하(Praha) 중앙역에서 데친(Decin) 중앙역까지 1시간 40분이며, 왕복 3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CD Train에서 예매를 하였고, 왕복 모두 각자의 중앙역이 마지막역이라 중간에 놓쳐 잘못내릴 염려는 없었습니다. 여행가기 하루전에 예약을 해서 3명이서 기차 왕복 총 817 코루나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천국의 문, 쁘라브치츠카 브라나(pravcicka brana)는 데친(Decin)이 아닌 흐렌스코(Hrensko)에 자리잡고 있으며, 데친역에서 434 버스를 타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유럽은 시즌별로 버스 운영시간이 다르니 주의해서 계획을 정해야 하는데 여러분의 계획을 정하는데 앞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데친 중앙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2번 표지판이 보입니다. 434 버스만 서는 승강장은 아니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34 버스는 성수기인 6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시간에 11분에 1대씩 운행을 합니다. 성수기인 기간을 제외하면 2-3시간 마다 한대씩 운행을 하는데, 6시, 8시 10시, 13시, 15시에 11분에 1대씩 운행을 합니다.


체코어로는 

41 jede od 29.6 do 1.9. (6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운행한다)

51 nejede od 29.6 do 1.9. (6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천국이 문에서 데친 중앙역까지 돌아오는 버스 시간은 성수기 기간에는 6시 56분, 8시 16분, 9시 11분, 10시 16분, 11시 11분, 12시 21분, 13시, 14시, 15시, 16시, 17시, 18시, 19시, 21시 11분, 20시 16분 매시간에 1대씩 운행을 합니다. 성수기인 기간을 제외하면 7시 1분, 9시 16분, 11시 16분, 14시 16분, 17시 16분 2-3시간 마다 한대씩 운행을 합니다.


버스 티켓은 타면서 기사아저씨에게 인원수를 말하면 되고 27코루나이거나 36코루나인데 저희는 갈 때 36코루나씩, 돌아올때 27코루나씩 냈습니다. 3명이어서 갈 때는 108코루나인데 8코루나 깎아주셔서 100코루나에, 돌아올 때는 27코루나씩 81코루나인데 1코루나 깎아주셔서 80코루나에 왔습니다. 12월이라 434번 버스에 오고가는 손님이 정말 없었습니다.


버스역은 데친(Decin - ㄷ에친) 중앙역(Hlavni Nadrazi - 흘라브니 나드라지)에서 천국의 문(pravcicka brana - 쁘라브치츠카 브라나)로 간다고 기사아저씨한테 말해주시면 됩니다. 돌아올 때는 반대로 말하면 됩니다.


정확하고 자세한 시간표를 알고자 한다면 어플 Pubtran을 다운받으세요. Puntran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Jizdni rady seznam.cz이라고 표기되어 나오는데 다운을 받으면 Pubtran으로 받아집니다. Decin, hl.nadr와 Hirensko, Pravcicka brana역을 검색하시면 자세한 시간과 노선표를 보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6시 51분 기차를 타고 일찍 도착한 우리는 1시간 30분동안 아침을 먹을곳을 찾았습니다. 멀리 가기도 그렇고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Seven을 찾았습니다.





나무로 만든 염소인데 이런 장식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코어로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맛이 어떨지 몰라서 하나씩만 주문했는데 이렇게 해서 173 코루나였습니다. 착한 가격에 맛도 좋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감동받아서 나중에 돌아와서 점심도 여기서 먹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수프로 보이는 굴라소바(Gulasova) 34 코루나입니다. 감자탕 맛이 나기도 하고, 육개장 맛이 나기도 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저기에 밥 말아서 깎두기나 김치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종류도 메뉴에 있었는데 아침 일찍이라 이제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수프는 준비된 굴라소바만 먹었습니다.


Seven

월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영업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시부터 17시까지 영업


참고하세요


천천히 있다가 기차역 화장실을 들리고 434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기차역 화장실은 10 코루나입니다. 시설은 깨끗했어요.





버스에 내려서 건너오셔야 합니다.





건너오시면 여기서부터 천국의 문(pravcicka brana)까지 2km라고 써져있는 표지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길쭉하고 높은 나무들이 많은데 여기는 그 2배는 되어보입니다.





저멀리 눈덮인 산도 보입니다. 눈덮인 겨울산이라 50분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흙길은 그나마 눈이 덮여 괜찮았는데 바위 위에 앉은 눈은 얼어서 미끄러지기 일쑤였습니다.





사진 찍고 영상을 찍으면서 어디쯤 왔을까 가늠해보니 5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표지판이 여러개니 확실히 천국의 문(pravcicka brana)를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천국의 문이 있는 흐렌스코(Hrensko)는 독일 국경과 인접해 있습니다.




점점 더 눈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눈나뭇가지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나뭇가지에 가려 보이는 천국의 문! 처음에는 친구가 가자고 했을 때 비수기고 추운데 왜 가자고 하는 걸까 알지 못했는데 정말 경치가 일품이었어요.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성수기때는 입장료를 받는데 비수기 입장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만, 천국의 문 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겉에서만 사진을 찍어야 했습니다.





안내문이고 이 앞에는 철장으로 막혀 들어가지 못합니다.





경치 구경에 사진과 영상을 잔뜩 얻어서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천천히 내려가서도 1시간은 기다려서 버스를 타야했는데 이미 눈길을 밟고 내려왔던지라 발이 꽁꽁 얼어 있었어요.





천국의 문을 영상에 담아왔습니다.





버스 내린 맞은편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기차를 타기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화장실을 갔다가 아까 아침에 왔던 카페를 다시 들렸습니다.





이번에는 1인 1굴라소바를 시키고 빵은 하나를 사서 나눠먹었습니다. 굴라시도 있어서 하나 시켜볼까 했는데 다 떨어지고 없었습니다.





또 찾아왔더니 쿠키를 주셨어요.





오늘 저녁은 근사하게 먹는 날입니다. 고깃국으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나는 하루였네요. 슈니첼을 꼭 먹고싶다고 해서 까를교 근처로 나갔습니다.


Kozlovna Apropos 식당이었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정말 맛있었어요.





슈니첼은 독일 음식이다보니 프라하 관광지 아니고서는 잘 판매하지 않습니다.


티본, 샐러드, 슈니첼, 립까지 시켰는데 1157(팁 100코루나 포함) 코루나 나왔습니다. 팁으로 나온 금액에 10%정도 달라고 하더라고요.





배터지게 먹고 나서 가까운곳에 젤라또 카페가 늦게까지 한다고 해서 조금 걸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녁 조금 늦은 시각이라 사람은 없었습니다.





작은 컵에 하나씩 먹으면 50코루나가 나옵니다. 젤라또라기 보다는 조금 진한 아이스크림에 가까웠습니다. 젤라또는 조금 더 쫄깃한 맛이나야하는데 이건 보통 아이스크림에서 조금 진한정도였어요.





물도 사야하고 간단하게 먹을 것도 사야하니 마트를 들렸습니다. 친구들은 처음 마트를 들려보는거라 이것저것 신기해 했습니다. 마트 빌라는 다른 마트보다 조금 비싸고 조금 더 신선합니다.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와이너리 체코마을 2일(오스트리아 국경쪽)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 8일

영국 런던 8일

프라하+근교 4일


18.11.01-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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