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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30탄 영국 런던 FOR 크리스마스 Vo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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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8일간의 크리스마스를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30탄 영국 런던 FOR 크리스마스 Vol.8




어제 저녁에 블로그에 적는걸 깜빡했는데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소매치기 당할뻔 했습니다. 혹시 런던에 있거나 관광예정이신분들은 피카딜리 서커스 주의하세요.


런던에서는 소매치기 걱정없이 다녔는데 처음입니다. 가방을 크로스백으로 안메고 옆으로 메고 핸드폰 보면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호등 건너는데 누가 가방 여는 자크 부분을 확 잡아당기는 거예요. 제 가방 고리부분이 길어서 옆에서도 잡으면 잡아지는데 진짜 툭 밀치는 것도 아니고 고리부분을 확 잡아당겨서 놀라서 쳐다보니까 무슬림 여자분이 얼굴만 내놓고 그런옷 입고는 제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서 제가 놀래서 쳐다보니까 자기도 당황한게 눈에 보입니다.


너무 대놓고 확 잡아당기는건 처음이라 처음에는 놀라서 쳐다보다가 나중에는 뭐라고 변명하나 보자고 해서 안피하고 가만히 있길래 신호등 건너면서 계속 쳐다보니까 신호등 건너서는 자기 핸드폰 때문에 모르고 잡아당겼다 미안하다 이러는데 핸드폰 도대체 어느부분이 걸려서 잡아당겨진지 모르겠는거예요. 진짜 확 잡아당겼거든요. 핸드폰도 고리 주렁주렁 달려있는 그런것도 아니고 케이스 하나 달랑 있는 핸드폰이었는데 어느부분이 걸렸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황당하고 당황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레스터 광장쪽으로 걸어가면서 한참 생각해보니까 걸릴 부분이 없는데? 핸드폰이 고리에 걸렸다고? 내 몸이 넘어갈정도로? 제 가방 고리가 말꼬리처럼 걸릴부분이 없는 가죽꼬리같은 느낌이라 계속 생각해봐도 이상한거예요. 찝찝했지만 소매치기 안당했으니까 다시 크로스백으로 메고 걸어다녔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여러분들도 관광지 돌때는 항상 가방 주의하세요. 런던에서도 소매치기 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런던 마지막날 입니다. 저녁 비행기라 남은 파운드를 유로로 환전하기 위해 우체국쪽으로 걸어갑니다. 중간에 디 올드 빅에서 내려서 우체국까지 걸어가는데 여러분 우체국에서 환전하지 마세요ㅠㅠ


우체국 환전 누가 영수증까지 보여주며 0%라고 그래서 우체국만 찾았는데 지점이 정해져있는건지 아무나 해주는게 아닌건지 그것만 믿고 갔다가 진짜 많이 떼어갔습니다.


코벤트 가든에서 500유로 했을 때는 일부만 안된다고 해서 500유로 전체 다했는데 2.9%정도만 떼어갔는데 우체국은 202.97파운드 환전했는데 205유로 받아서 당황했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비행기타러가야하는데 코벤트까지 가는 것도 뭐하고 해서 그냥 하기는 했는데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10%떼어갔더라고요. 내 20유로ㅠㅠ





네로에서 커피 사먹으려다가 중간에 눈에 띄는 가게가 있길래 라떼 한잔을 마시러 갔습니다. 1.5파운드여서 싸다 그러고 있었는데 라떼는 밍밍하니 맛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아메리카노 마실걸 그랬습니다. 설탕은 5p 추가하면 얻을 수 있는데 그 돈은 기부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사람은 꽤 많이 왔습니다. 모든게 다 1.5 파운드. 라떼, 티,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핫초코 등


#sugartaxdoneright

If you fancy your tea or coffee a little sweeter we give you the option to pay a 5p tax on it (this is a flat 5p regardless of how many you buy) This isn't a tax that goes to the goverment or allows us to increase our profit margins, we simply #payitdsideways to Evelina Children's hospital.





우체국 환전해서 거의 1유로=1파운드 수준으로 환전 받고는 화나서 혼자 우체국 앞에서 멘붕하다가 어차피 이미 한거 주변 구경하고 숙소로 들어가려고요. 숙소에서 하루종일 짐 맡겨주는데 1파운드도 받았어요. 공짜인줄 알았는데ㅠㅠ


라이언에어 보딩패스 하는 것도 까먹고 있다가 아침에 부랴부랴하고 1p 내고 받았는데 컬러로 안해줘서 다시 물어보니 흑백이어도 바코드만 훼손 안되어있으면 상관없다고 합니다. 바코드 있는 부분을 접거나 하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버로우 마켓 간만에 왔는데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상점이 다양하지도 않고 되게 한정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베이커리만 잔뜩인 느낌. 이제 정말 관광지 느낌이라 예전에 사마셨던 유기농 아이스티 마시고 가려고 했는데 그 상점도 없어졌나봐요. 어디다가 가게라도 냈으면 어딘지 알려주실분ㅠㅠ?





구경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와서 촬영하고 계시더라고요. NG 내고 다시 찍고 어디 배경으로 찍을지 상의하고 신기했습니다. 어디 방송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는길에 KFC가 있길래 치킨랩 세트를 사먹었습니다. 음료수는 립톤으로 했는데 감자튀김이 참 두꺼워서 좋았습니다. 관광지 근처 물가랑 숙소 근처 물가랑 차이가 났습니다. 숙소 근처에서 먹었을 때는 세트 1파운드 추가해서 4.99파운드였는데 여기는 세트 1파운드 추가해서 5.23파운드였나 그랬습니다. 나중에 가계부 쓴거 정산해서 올릴게요.





다먹고 가는길에 웅장해서 한컷. 숙소에서 짐 챙기고 리버풀 스트릿 스테이션까지 35번을 타고 갔습니다. 티켓 주소를 보고 갔는데 주변에 뭐가 없는 거예요. 조금 더 내려가야 하더라고요.





조금 더 내려가니까 버스가 있고 표 검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아니더라도 COACH라고 푯말에 적혀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사면 무조건 10파운드를 받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해주세요.





중간에 스타랫포드 시티를 들려서 또 태우고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층 더 올라가야합니다.





예전보다 면세 상점이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액체는 제가 기내용 캐리어라서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안샀는데 면세에 있더라고요.


Rituals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네덜란드 브랜드인데 샤넬꺼 보다 저렴하고 성능은 똑같아서 이걸로 바꿨습니다. 이건 면세로 만원도 안하는데 샤넬은 개당 40,000원이고 한국에서 47,000원 정도였습니다.


입생로랑 파운데이션 뚜쉬 에끌라 르 땡

샘플로 받았던게 좋아서 B20으로 구매했습니다. 한국가서 사려다가 가격보고 30파운드이길래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는 79,000원이라고 뜨더라고요. 


록시땅 기본 핸드크림

향이 좋아서 이것만 쓰는데 개당 만원이면 저렴한 겁니다. 한국 면세는 3개 묶어서 사야 3만원인데 여기서는 개당으로도 팔아서 하나만 구매했습니다. 파리가면 개당 7,000원이긴한데 이번에는 갈 일이 없으니까요.





조금 일찍와서 공항에서 랩탑좀 하려고 했는데 스탠스테드 공항 와이파이 안터져요. 터지는곳 있고 안터지는곳 있어서 잘 보고 하셔야합니다. 스타벅스에 자리잡고 앉았는데 안터졌어요ㅠㅠ





2시간정도 가는 길에 와인 한잔 시키고 런던에서 산 모네책 읽으면서 갔어요. 1시간 정도만 읽고 옆에 앉은분이랑 이야기하면서 갔습니다. 스페인 화이트 와인이고 얼음도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6유로였습니다.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과 다른 공항이 다른점은 사람이 없어요. 인천공항은 2시간 전에가도 시간이 빠듯한데 외국 다른 공항들은 2시간 전에 가면 사람이 없으니까 널널해서 시간이 많이 남아요.





티켓은 핑계고 밖에 비오는게 이뻐서 찍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눈비로 내렸습니다. 오늘부터 1주일간은 친구들과 만나 노는날입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할슈타트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와이너리 체코마을 2일(오스트리아 국경쪽)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 8일

영국 런던 8일

체코 프라하+천국의문 4일


18.11.01-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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