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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31탄 체코 와이너리 체코마을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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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다녀온거 영상 만들어봤습니다.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31탄 체코 와이너리 체코마을 Vol.1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중간에 우연치 않게 갔던 와이너리 체코마을을 안 올렸더라고요. 스페인 다녀와서 제가 벌레 물려와가지고 친구가 안쓰러웠는지 잘 챙겨주던 5일이었습니다. 1박 2일로 갑자기 다녀오자고 하길래 다녀온곳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올리는걸 까먹어서 지금 올립니다.





어디를 나갈때 점심은 챙겨먹고 나갑니다. 나가서는 메뉴 고민하다가 시간 다지나서 점저를 먹을 때가 많아서예요ㅠㅠ 간단하게 먹고 카페를 갈 생각입니다.





스페인 다녀오니 체코는 이미 겨울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는 바람은 많이 불어도 눈보기는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벌레 물리고 스페인 마드리드 돌아다녔다고 하니까 친구가 그러고 다녔냐고 엄청 놀랍니다. 정작 저는 제 눈에 손만 보이지 목이나 다른 부위는 안보이니까 그냥 다녔는데요.





런던으로 떠나기전 짧은 5일동안 또 혼자 보냈습니다. 친구가 퇴근하기전에 친구와 함께 온 카페에 왔습니다. 이번에는 S 사이즈 말고 L 사이즈를 시켜서 원없이 마셨습니다. 친구 퇴근하기전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다가 늦을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집에 먼저 들려 짐을 두고 오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차를 두고 가까운곳으로 나가 저녁을 먹을 생각입니다.





제가 치즈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식당에 치즈튀김부터 시켰습니다. 모짜렐라를 통으로 튀겼는데 한국보다 덜 짜고 맛있었어요. 한국 치즈튀김을 너무 짜잖아요. 오늘은 이렇게 보내고 내일은 친구와 와이너리에 1박 2일로 놀러갈 생각입니다.


이번 식당에서는 내기를 해서 진 사람이 내기로 했습니다. 내기라고 해서 거창한게 아니고 보통 가위바위보로 정하는데 친구가 자기가 매일 진다고 다른걸로 하자는거예요. 들켰네요... 이번에도 내게 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럼 아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친구랑 저랑은 미리 1번 2번을 정하고 그사람한테 무작정 1번 2번중 아무거나 선택하게 한다음에 선택당한 사람이 내기로 했는데.... 제가 걸렸습니다... 




*




유럽은 일찍 출발해도 해가 일찍 지니까 앞이 하나도 안보입니다ㅠㅠ





와이너리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근처 마트를 찾기 위해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여기 근처가 친구가 항상 오스트리아 빈 넘어갈 때 들리는 주유소였습니다. 저도 와본적이 있고 그때는 여기 레스토랑이 문을 닫아서 이쁜데 나중에 꼭 오자하고 못가봤던곳인데 우연히 여기를 들리게 되어서 이번여행은 여기를 와보려고 온 여행이었나봅니다.


이렇게 우연히도 얻어걸립니다. 유럽도 다니고보면 좁아보여요.


오스트리아 수도 빈 또는 비엔나로 불리웁니다. 오스트리아(독어) 말로 빈[wien]이라고 부르는게 맞고 영어로는 비엔나[vienna]로 부릅니다. 그래서 저는 빈이라고 부르고 씁니다.





가족 단체 한테이블 말고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와보고 싶었던곳에 오게 돼서 지금 신난 상태. 한적하고 조용하고 분위기도 크리마스로 꾸며놓았습니다.





친구는 운전으로 무알콜맥주를 시키고 저는 필스너를 시켰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필스너가 아사히한테 팔렸대요ㅠㅠ





제가 시킨건 오늘의 수프 도전! 하고 시켰는데 친구가 맛 이상하다고 저에게 자기껄 주는 겁니다. 아프니까 잘해줘요. 계속 아플까봐요... 제가 안아팠으면 웃으면서 맛있다고 거짓말하고 오늘의 수프를 저한테줬을 거예요. 제가 먹은건 마늘 치즈 수프였습니다.





저는 굴라시를 시켰습니다. 조금 비싼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굴라시 소스도 진하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계속 생각나요...지금도... 천천히 먹고 마시며 오랫동안 있다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릇을 치우거나 계산을 하면 나가야하는데 유럽 레스토랑은 다먹으면 그릇을 치워주는게 기본이고 계산을 했어도 조금 더 있다가 나와도 됩니다.





마트 들려서 와인을 사고 안주거리를 사서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분위기 정말 좋아요ㅠㅠ 겨울은 분위기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멀리 보이는것이 호수입니다. 밤에는 건너편 마을에 불빛이 보이는데 꼭 오징어잡이 배 같아요. 일찍 출발해서 집에 도착해야합니다. 근처 아울렛을 가보려고 하거든요.





오스트라바 근처 아울렛이 생겨서 와봤는데 너무 썰렁해요. 그렇게 세일을 하는것 같지도 않고요. 간단하게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라떼를 먹으려고 코스타를 찾았습니다. 아이스 라떼를 시켰습니다.





조금 커서 잠깐만 둘러보는데도 오래걸렸어요. 아이스 시켜서 들고 돌아다니니 손이 시려서ㅋㅋㅋ





친구랑 저녁에 돌아와서 저녁을 차려먹었습니다. 뭐가 많아보이지만 정말 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입니다. 부대찌개는 친구표 부대찌개가 조금 먹다 남은게 있어서 데우기만 하면 됐습니다.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할슈타트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와이너리 체코마을 2일(오스트리아 국경쪽)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 8일

영국 런던 8일

체코 프라하+천국의문 4일


18.11.01-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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