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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브루나이 출장+여행 [꽉찬 10박 10일] 19.03.04~19.03.14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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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나이 출장+여행 [꽉찬 10박 10일] 19.03.04~19.03.14 Vol.2





공차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이것 저것 비싸게 먹어도 3불(약 2500원)에서 3.5불 내외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밀크티는 3불도 안됩니다.


1일 1공차 할만 합니다.





공차 밀크 우롱티를 시키면 이렇게 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밀크티는 그냥 밀크 우롱티라고 해야합니다.


버블을 추가했고, 위에는 밀크폼인데 소금을 살짝 뿌립니다. 사진 찍고 저어 먹었습니다. 단짠으로 최곱니다.


제가 주문한 순서는 공차 밀크 우롱티에 버블을 추가하고 당도는 0%에 얼음은 less로 시켰습니다. 한국보다 버블이 조금 더 답니다.





더 몰 안에 있는 공차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기분 탓인가요?


더 몰 밖에 센터포인트쪽에도 공차가 있는데 맛이 별로였습니다. 저는 항상 우롱차로 해서 마시는데 우롱차를 너무 오래두었는지 쓰더라고요.


이번에는 더 몰에서 공차 밀크 마차 티를 시켰습니다. 똑같이 공차 밀크 마차에다가 버블을 추가하고 당도 0%에 얼음을 적게 했는데 마차 가루 자체가 단지 우롱티보다 달았습니다.


친구와 영화 캡틴 마블을 보고 엠파이어 호텔에 있는 바다를 보러 갈 예정입니다.



브루나이 영화관이랑 우리나라 영화관의 차이점.


브루나이 영화관은 A, B, C, D 열이 좋은 자리입니다.


한국은 중간쯤인 F, G, H, I 열이 괜찮은 자리잖아요?


더 몰에 먼저 도착해서 영화를 미리 예매해두려고 했는데 A, D열 밖에 자리가 없다는 겁니다. 친구한테 자리가 없다고 말하고 타임스 스퀘어로 가자 했는데 친구랑 대화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A열이 가장 좋은 자리였다는 걸요. 그래서 계속 그자리로 추천해줬나 봅니다.



브루나이 영화관은 평일과 주말 가격 차이가 나지만 평일은 인당 4불, 주말은 인당 5불 입니다.


영화 도중에 전화를 받아도 되고, 영화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하면서 영화를 봅니다.





엠파이어 호텔


브루나이에서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주차를 하고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


브루나이 왕의 지분이 50%, 이름 모를 개인의 지분이 50% 입니다. 그래서 무슨 행사가 있을 때 왕의 권력이 절대적인 호텔입니다. 사실 브루나이 공화국 자체에서 왕의 권력은 상당합니다.





수영장 너머가 바로 바다입니다.





엠파이어 호텔 애프터 눈 티를 먹으려고 왔는데 11일부터 13일까지 무슨 행사가 있어서 사용을 제한한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영장 가운데에 있는 판타이 레스토랑에서는 이용이 가능한데 저희가 간 시각이 딱 오후 5시 5분이어서... 못먹었어요ㅠㅠ


바다는 아름다웠고, 날씨는 엄청 더웠어요.


태양이 화살을 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을이 이쁘다는 호라이즌 식당 옆에 있는 일식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야경도 이쁘더라고요. 사진에 다 안담겨서 아쉽네요.





KAIZEN SUSHI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거 말고도 랍스타, 새우튀김, 치즈 가리비, 오코노미야끼, 연어쌈 아스파라거스 등을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다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일식집에서 물 대신 티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에는 없지만 재패니즈 그린 티 라고 하면 나옵니다. 따듯한 것과 차가운 것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는 말레이식이랑 퓨전이 됐습니다.


원래 오코노미야끼는 양배추를 굉장히 잘게 썰어서 밀가루 조금, 물 조금 넣어서 혹은 오징어를 조금 넣어서 부쳐 먹는데 양배추 말고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고 밀가루도 많이 들어가서 짬뽕이 되었습니다.



브루나이인에게도 해산물이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 보다 싸서 한국인들은 주로 해산물을 먹지만 브루나이인들은 해산물보다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주로 돼지고기 빼고요.





면세점 입니다.


공항이 굉장히 작아서 1시간 전에 와도 입국이 가능할 정도 입니다.





면세도 굉장히 작고 면세 상품도 비싸서 구경 말고는 딱히 사갈 것이 없습니다.


10박을 나름 알차게 보내다 갑니다.



브루나이는 택시가 없습니다. 택시가 있기는 하지만 30대 밖에 없어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답니다.


자차가 없으면 굉장히 다니기 힘들고, 버스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마을 버스를 여기는 버스라고 부릅니다. 가격은 1불 정도입니다.





+


브루나이는 환전 시 돈의 훼손 가치에 따라 환율을 다르게 매깁니다.


우리나라는 찢어진 만원도 그대로 바꿔주지만 브루나이는 찢어진 돈의 값어치를 적게 매겨서 예를들어 만원의 가치가 있는 돈을 8,000원이나 7,000원으로 바꿔줍니다.




+


브루나이 가이드 원하시는 분은 따로 비밀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이번에 갔는데 좋은 분 만났네요.




+


콘센트는 영국이랑 같습니다.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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