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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나라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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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나라별 특징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북부보다 이탈리아 남부의 물가가 저렴하지만 성수기 때 지중해를 위해 이탈리아 남부 쪽에 들린다면 물가가 오히려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물가는 다른 유럽에 비해 저렴하지만 유로를 사용해서 체코보다는 체감상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베네치아는 다른 이탈리아 도시보다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유로를 사용하는 국가는 아무래도 자국 화폐를 사용하는 국가보다 체감상 물가가 높다고 느껴집니다.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등이 그렇습니다. 

영국 런던의 물가는 유명합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도 많지만 호텔 저렴한 거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룸쉐어로 4명이서 방 하나씩 부엌, 화장실 등을 공유하는데 한 달 월세가 100만 원이 넘었습니다. 외식비도 만만치 않아서 적어도 한 끼는 인당 15,000원 잡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파운드를 사용합니다. 구 화폐와 헷갈릴 수 있으므로 거스름돈을 잘못 받으면 안 됩니다. (제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ㅠㅠ) 

영국은 런던을 제외하고 이타 도시의 물가가 괜찮은 편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물가는 관광지 치고도 비싸지 않습니다. 구역 별로 길거리 깨끗함의 정도 차이가 심하고 난민이나 집시를 심심치 않게 마주합니다. 파리는 의외로 작아서 2박 3일로도 전체를 다 보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나라 물가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위스 물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아무리 싼 게스트 하우스를 잡아도 6인실이 인당 1박 5-6만원입니다. 길거리 핫도그 조차 9,000원이고 거지도 6,500원만 달라고 합니다. 500원도 아니고 6,500원이나 달라고 하다니... 

체코 프라하 관광지 물가가 서울 하루 한 끼 식사의 가격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12,000-13,000원 정도로 관광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인당 10,000원 안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야경이나 주변에 볼거리도 넘쳐납니다. 브루노나 오스트라바로 도시를 옮기면 물가는 더 저렴해집니다만 볼거리가 확연히 줍니다. 전체적인 물가는 한국 물가의 70-80% 정도 저렴합니다. 

독일 물가는 프랑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합니다. 빵이나 음료 물가는 확실히 독일이 쌉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너무 많이 떨어지고 유럽 중 제가 유일하게 인종 차별을 받은 곳입니다. 유럽의 허브라고도 불려서 나라와 나라 사이를 연결해주는 Flixbus 같은 대중교통이 많이 발달됐습니다. 

헝가리 물가 엄청 착합니다. 우리나라 물가에 50-60%인데 관광지 물가는 그것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엄청 저렴합니다. 유럽인들의 여름 여행지라고도 불리워서 7-8월이 극성수기에 해당하며 성수기 치고도 물가가 저렴해서 모든 유러피안들이 몰리다 보니 각종 펍, 술집, 클럽의 물들이 핫합니다. 

네덜란드는 물가보다 대마초가 합법이다 보니 들락날락할 때 다른 유럽과 다르게 여권 검사부터 가방 검사까지 철저히 하는데 특히 네덜란드에 있다가 다른 유럽으로 나갈 때 엄청 철통입니다. 네덜란드는 수도 암스테르담보다 주변 한적한 시골로 나가는 걸 추천드리고 부득이하게 수도에 머물러야 할 경우 자전거 타세요. 최곱니다. 무료로 빌려주는 곳 많습니다. 돈 내더라도 타세요. 할 게 없어요...

핀란드 헬싱키 물가는 약간 비싼편이고 런던 관광지 물가 보다는 저렴하고 아주 황량합니다. 바람 엄청 불고 다들 키들이 큽니다. 기대 안 하고 가는 게 더 이득일 듯합니다. 대중교통비는 비쌉니다. 

폴란드 물가 저렴합니다. 헝가리보다 비싸고 체코보다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볼거리는 없고 비둘기 정말 많아요. 광장에 개많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의 옛 분위기를 곳곳에서 누릴 수 있고 겨울에 가면 하루 종일 우울하고 구름 끼고 눅눅한 기분을 덤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럽이 겨울에는 우울한 분위기가 워낙 심한데 폴란드는 유독 더 그래요.

스페인 물가 저렴합니다. 전국적으로 세일 하는 달에 가면 온 도시가 세일 중이라는 걸 느낄 겁니다. 프랑스보다는 저렴하고 이탈리아보다는 살짝 비싼 정도입니다. 소매치기가 아주 매일 매분마다 상주하니 모든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멥니다. 겨울에도 따듯합니다.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물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왔다 안왔다 날씨가 오락가락합니다.

오스트리아는 휴양도시로 가면 엄청 비싸고, 수도인 빈은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으로 싼 편입니다. 예를들어 전체적인 물가가 생각보다 비싼편인데 의외로 고급 레스토랑 식비가 저렴한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술관, 박물관, 오페라 등을 보려면 무조건 오전 평일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사람에 치여 죽어요. 비오는날 오전 평일이 진짜 최곱니다.

슬로바키아는 저렴하게 생겨서 은근 물가가 있습니다. 체코보다 저렴하게 생겼는데 체코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쌉니다. 유로의 효과인지. 그래도 우리나라 물가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입니다. 산지 등이 발달해서 값싸게 패러글라이딩 하러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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