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 Issue

해외여행시 자국통화 결제로 연간 2조 7천억원에 손해가 발생한다

반응형



해외에서 카드이용시 당신도 손해보고 있지 않으신가요?



2017년 작년 한 해 해외에서 총 15조 623억원 가운데 2조7천577억원(18.3%)이 DCC로 결제되었다. 2014년 7%대였던 것에 비해 무려 4%나 증가한 것이다. DCC 결제란 우리가 해외에서 카드결제시 현지통화 대신 자국통화로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미국달러(USD), 중국원화(CNY), 일본엔화(JPY)의 현지통화 대신 대한민국 원(KRW)으로 결제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결제한 금액이 얼마 정도의 금액인지 알고 싶어 알아보기 쉬운 대한민국 원(KRW)으로의 결제를 원하는데 이는 수수료가 총 두 번 빠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해외 결제시 현지통화로 결제를 원하더라도 중간에 USD로 변환되어 다시 자국통화로 내 통장에 찍힌다. 그러면서 수수료가 한 번 더 부과되는 것이다. 그러나, 해외 결제시 자국통화로 결제를 원할 경우 바로 내 통장에 그대로 찍히는 것이 아니라 원화로 결제 된 것이 다시 한 번 현지통화로 변경되고 그 다음 현지통화 결제시 수순을 그대로 밟게된다.


아래에 보기 좋게 내용을 줄여보면,


현지통화 결제시 : 현지통화 -> USD -> 원화 

DCC 결제시(원화로 결제시) : 원화 -> 현지통화 -> USD -> 원화


이런형태를 취하게 되어 DCC 결제시 수수료가 두 번 부과되어 나오는 것이다.


카드사에서는 이런 이점 때문에 DCC 결제를 선호하고 홍보를 많이 하게 된다. 그로 인해 3년간 7%대였던 DCC결제가 11%로 대로 증가한 영업효과를 보았다.


이글을 보는 독자만이라도 해외에서 DCC결제를 하지 않도록 하자.


1. 은행에 가서 DCC결제 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2. 해외 결제시 원화 대신 현지통화로 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니 꼭 확인하도록 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