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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10탄! 체코 오스트라바 일상 Vol.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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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10탄! 체코 오스트라바 일상 Vol.11




제가 폴란드 크라쿠프를 가기 전 몸살까지는 아닌데 감기 기운이 올라왔어요. 지금 여기는 간절기를 거쳐 완전한 겨울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제가 그 간절기에 옷도 안 챙겨 입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에 열이 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런날은 나가는 것도 귀찮고 힘들어서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어요. 이틀째가 되니까 아직 몸이 덜 풀리기는 했지만 어제 약도 먹고 자니 한결 나아졌습니다. 오늘도 집에만 일을까 하다가 이틀 내내 집에만 있으면 병을 더 키우는 것 같아 가까운 마트에라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안에는 여러겹을 겹쳐있고 겉에는 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나갔어요. 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닌데 감기 기운이 안 떨어진 거겠죠.




그래서 오늘은 그간 스스로 요리 해먹은 거 몇개를 올리려고 합니다.


주로 밥을 해먹는데 저는 어떤식으로 밥을 해먹을까요?




* 아 침 



아침은 먹을 때가 있고 안 먹을 때가 많아요.


먹어도 간단하게 먹을 때가 대부분이라 보통 아메리카노를 드립해서 쿠키나 과자를 먹을 때도 있고





각종 시리얼을 섞어서 요거트에 섞어먹습니다.





아침이나 간식으로 떼우려고 마트에서 사와봤어요.


35코루나니까 1650원정도 하는 거예요.




* 점 심 



아점, 점심으로 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요리를 합니다. 대충 떼우려고 해도 그러고는 얼마 안가서 배가 고파지니 결국 해먹게 되더라고요.


아픈날 뭘 해먹기도 귀찮고 안먹잖니 약은 먹어야겠고 해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떼웠어요.


파랑 배추를 썰어서 올리브유에 조금 볶다가 어느정도 익었다 생각하면 물을 부어 라면을 끓이면 됩니다.




베이크드빈 한통을 사와서 요리조리 잘 해먹었어요.


저는 베이크드빈을 요리랑 같이 곁들여 먹기도 하고, 풀브랙퍼스트 할 때 빵대신 먹기도 하고, 스파게티에 섞어 먹기도 합니다.


소세지를 굽고 완두콩잎이랑 양파를 볶습니다.


파스타 면은 페스토에 비벼놨어요.


마지막에는 페스토에 점칠된 파스타 위에 소세지를 정갈하게 올리고 치즈를 가득 덮은 뒤 볶은 채소를 올려주면 근사한 파스타 하나가 금방 만들어집니다.





이 날은 남은 베이크드빈으로 파스타를 해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짠 거 같아 소세는 굽지 않고 물에 끓여서 염분기를 최대한 빼주었습니다.


파스타면 끓여서 베이크드빈이랑 섞어주기만 하면 파스타 완성입니다.





아프다고 집에만 있으면 병을 키우는 거 같으니 가까운 마트로 나왔습니다.





한인마트를 가려다가 길을 잃어서 결국 한인마트는 찾지도 못하고 공원쪽으로 돌아나왔습니다.





아직 학생들 같은데 카메라랑 마이크를 들고 뭘 찍으러 다녔어요.





이때 사온게 소세지랑 베이크드빈이랑 오스트라바 맥주입니다.


여러분 오스트라바 맥주 맛있어요.


필스너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끝맛이 조금 더 강해요.





친구가 미역국을 좋아하니까 돼지고기 미역국을 해주었습니다.





친구가 없는 저녁 약을 먹기 위해 연어로 덮밥을 만들어봤어요.


이제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여행 시작!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 8일

영국 런던 8일

프라하+근교 4일


18.11.01-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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