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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리뷰] 나이트크롤러, 더 포스트, 윈드 리버 - 사회 고발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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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롤러, 더 포스트, 윈드 리버 - 사회 고발적 영화



나이트크롤러 (Nightcrawler) 2014


 4.0 


돈 되는 건 뭐든 훔쳐서 파는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 공허한 눈을 가진 그는 어느날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오기도 전에 현장을 찍어 영상 매체 등에 파는 일을 하는 '나이트 크롤러'를 보게 되고 돈이 되는 일이라 판단한다. 자극적이고 적나라하게 찍어낸 영상은 지역 채널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에 눈에 띄고 그들은 더 자극적이고 적나라한 장면을 찾기 시작한다.


- 항상 자극적이고 적나라한 것만 찾는 언론의 뒷면을 비춰준다.





더 포스트 (The Post) 2017


 4.0 


워싱턴 포스트가 지역 신문사에서 전세계 언론 매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으며,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메릴 스트립)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톰 행크스)은 역대 대통령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비밀로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했다는 정부기밀문서를 손에 넣는데...


- 70년대 남성들 틈바구니 속에서 성공하는 한 여성의 일대기와 언론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윈드 리버 (Wind River) 2016


 3.5 


윈드리버의 야생동물 헌터 코리(제레미 레너)가 설원 위에서 여성 시체를 발견하고, 그 사건 담당자로 FBI에서는 신참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을 보낸다. 원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곳. 눈보라에 휩싸여 증거들은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기 시작한다.


"While missing person statistics are compiled for every other demographic, none exist for Native American women."


"실종된 사람 중에 원주민 여성에 대한 통계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No one knows how many are missing."


"아무도 얼마나 많은 원주민 여성들이 실종되었는지 모른다."


- 통계치 되지 않는 원주민 여성의 성범죄를 비춰주면서 원주민 여성이 여성으로서 얼마나 많은 취약점에 놓여 있는지를 다룬다. (한국에서는 15세 등급을 받기 위해 잘린 부분이 있어서 감독판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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