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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Issue

그것이 알고싶다 1161회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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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떠진 눈으로 실검을 봤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는 승리에 관해 단순히 내용정리 수준인줄 알았는데, 사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폴 등 하나가 아닌 여러 나라로 이루어진 유착 관계와 정말 그들이 있는게 맞는가 싶을정도였던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 등의 이름들이 거론되었다.


강남의 한 클럽이라는 곳은 실제로는 마약으로 점철되어 여자를 사업수단에 무수히 이용하는 곳이었다.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여자 배우들 또한 배우로써가 아니라 남성들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접대부 여성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았다.


사업을 구상하는 공간에 술과 마약과 여성이 빠지지 않았다. 위대한 개츠비를 꿈꿔보자는 유대표의 말. 이렇게 범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얻을 것이 과연 무엇이였을까? 그들은 큰 돈을 들여 더 큰 돈을 얻기 위해 술을 팔고, 여성을 팔고, 마약을 팔았다.



한 연예인의 개인적 범죄가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 간의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관계와 강남구 경찰서와 검찰, 공권력과의 유착 관계도 표면적으로 휜히 드러났다.



연일 대다수 뉴스에서는 '승리 게이트', '버닝썬 게이트' 라는 말을 하며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박근혜와 최순실 이후 ‘순실 게이트’ 이후에 이보다 더 큰 국가적 사안을 없을 거라 생각하던 사람들이 또 다시 터지는 국가적 사안에 대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일부 그들의 행동을 보더라도 개인적인 범죄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할 수가 없다.



구청이나 보건소에 걸리면 쉬쉬하고 돈 좀 찔러 주면 해결된다.


매달 관비의 명목으로 200만원, 많게는 500만원까지 받아간 경찰.


신고자가 112에 신고했고 수 일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전화해보니 신고자는 119에 신고했었고 문제는 해결되었다 라는 말에 전화국에 따로 확인까지 해보니 신고자는 112에 신고한게 맞았고 담당 경찰은 거짓말을 했다.


클럽에 미성년자가 들어왔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클럽 내에서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경찰은 오지 않았고 추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확인한 바 그 사건은 경찰에 사건접수조차 안되어있었다.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대처하고 대응하는 경찰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허술할 수가 있나? 조금만 캐내도 금방 드러나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그동안 아무도 몰랐을까 싶을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버닝썬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몰랐다.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았고 서로 범죄를 가려주기 급급했다.



만약 혹시 제가 문제가 생기면 그걸 보호해 주실 수 있나요?


만약 상대 측에서 정보 공개 요청하면 어떡해요? 누구 제보했느냐 그러면?


주위에 제보했던 친구들도 다 고소당하고 이러고 해서 잠수 타고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강남경찰서에서 보내온 내용증명.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시 담당 경찰의 명예가 훼손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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