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유학 과연 얼마나 저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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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공화국은 이탈리아 바로 밑 지중해 중앙에 위치한 남유럽 국가입니다. 몰타어와 영어가 공용어이고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영국과 캐나다 등 여러 어학연수 금액을 살펴보는 와중에 지인에게 몰타라는 섬나라가 있는데 그곳도 팬데믹 이전에는 어학연수로 많이 간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한국 유학생은 극히 적고 대부분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등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많아 영어 회화 늘리기는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런던 어학연수 비용에 반값이라고 하기에 몰타 유학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강화도보다 조금 더 크고 제주도의 6분의 1인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유럽에서는 여름에 휴양지로 유명해서 몰타에서는 2023년 기준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수기로 보고 이 시기에는 몰타의 전체적인 물가가 1.5배에서 2배 가까이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버스 요금이 평소에는 1.5유로였다면 성수기에는 2.5유로 1유로(1,400원)가량 오릅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숙박비도 평소보다 2배 넘게 오르고 관광지 주변은 2배 이상 혹은 그 이상 물가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몰타 유학을 알아보는 와중에도 랭귀지 스쿨 사이트에 주의사항으로 성수기에는 금액이 오르니 그 기간을 피해 입학하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랭귀지 스쿨은 몰타 대학교입니다. 아무래도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랭귀지 스쿨이 온라인 강의도 시작했네요. 특히 몰타는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몰타 대학교는 슬리에마, 임시다, 그지라 사이 임시다 안에 있는 오래된 대학교입니다. 보통 유학원에서 학비(General English 20) + 2인실 숙소를 한 달에 약 2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상담을 받고 그것과 비교해 저는 몰타 대학교 랭귀지 스쿨 사이트에 들어가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몰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해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대학교가 아니더라도 일반 어학원조차 기숙사를 함께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 여러 가정집과 홈스테이를 연계해 맺어주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유학을 준비하려다 보면 금액이 가장 궁금한데요.

 

 

 

몰타 대학교
학비

 

 

 

 

 

 

General English 20 코스 기준입니다. 주당 할인 금액이 달라집니다. 1주에서 3주는 주당 180유로, 4주에서 7주는 주당 170유로, 8주에서 12주는 165유로, 13주에서 24주는 155유로, 25주에서 50주는 140유로로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할인된 금액입니다. 여기에 입학비 25유로와 교재 45유로 등이 비포함되어 있고, 성수기에는 에코 택스(Eco Tax - 환경부담금) 주당 35유로가 더 붙는다고 합니다.

 

최대 14명까지 함께 수업하고, 매주 월요일 개강과 주당 15시간, 하루에 3시간 수업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한 타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또 다른 한 타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업은 1교시당 45분으로 되어 있고 15분의 휴식 시간이 있습니다.

 

메일을 보낼 수 있어 궁금증을 보내놨는데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습니다. 추후 만약 답장이 오게 되면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General English 코스 말고 다른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그중에 제가 헛갈렸던 것은  General English와 Intensive English 코스였습니다.

 

 

 

 

 

 

Intensive English 코스는 매주 월요일 개강과 최대 14명까지 함께 수업은 같으나 주당 20시간, 하루에 4시간 수업이 달랐습니다. 따라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5분까지 한 타임, 오후 12시 45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또 다른 한 타임이었습니다. 1주에서 3주는 240유로, 4주에서 7주는 230유로, 8주에서 12주는 225유로, 13주에서 24주는 215유로, 25주에서 50주는 210유로입니다. General English 코스보다 가격은 더 높은 대신 수업이 하루 1시간 더 많습니다.

 

그 밖의 1:1 개인 과외, IELTS 시험반, 비즈니스 반, 1:1 시험 과외 등이 있습니다.

 

 

 

몰타 대학교
숙박

 

 

 

몰타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숙박 종류는 홈스테이, 호텔, 기숙사 총 3가지입니다. 기숙사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몰타 대학교 기숙사는 2023년부터 가격이 각각 1유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사이트에 올려뒀습니다. 대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는데요. 왼쪽부터 주(Weeks)가 표시되어 있고 1인실(주방, 거실, 화장실 등 게스트와 공용), 1인실(욕실이 안에 있음 - 나머지 게스트와 공용), 2인실(주방, 거실, 화장실 등 게스트와 공용), 2인실(욕실이 안에 있음 - 나머지 게스트와 공용),  2인실(주방, 거실, 화장실 등 학생과 공용), 2인실(주방, 거실, 화장실 등 학생과 공용), 1인 독채가 있습니다.

 

1주에서 8주는 왼쪽부터 31유로, 33유로, 20유로, 22유로, 35유로, 22유로, 52유로이고, 9주에서 52주는 왼쪽부터 29유로, 31유로, 18유로, 20유로, 33유로, 20유로, 49유로입니다. 여기에 와이파이, 학생 라운지, 에어컨과 히터, 스터디룸, 수영장, 가디언, 수도전기가스, 자전거 보관소, 한 주 한 번 공용 공간 청소가 포함사항입니다.

 

숙소에도 성수기에는 에코 택스(Eco Tax - 환경부담금) 주당 35유로가 더 부과됩니다.

 

따라서 1달 4주 General English 20 기준 기숙사 1인실을 게스트와 쓴다고 가정하면, 학비 4주 680유로, 숙박 868유로, 입학비 25유로, 교재 45유로 총 1,618유로로 환율 1,400원으로 환산해 우리 돈으로 2,265,200원입니다.

 

이번에는 2인실을 게스트와 쓴다고 가정하면, 학비 4주 680유로, 숙박 560유로, 입학비 25유로, 교재 45유로 총 1,310유로로 환율 1,400원으로 환산해 우리 돈으로 1,834,000원입니다. 2인실을 쓰는 게 1인실보다 40만 원 저렴하네요.

 

 

 

추가 (+답변)

 

 

 

 

혹시나 한 달 어학연수 하고 다음 달은 숙소만 사용할 수 있나고 문의를 넣었습니다. 어학연수에 다니는 사람만 숙소를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