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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일본 미야자키 18.06.19-18.06.21 [아빠랑 떠나는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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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야자키 18.06.19-18.06.21 

 아빠랑 떠나는 일본여행  




티켓 일주일 전에 급 결정된 미야자키

아빠랑 떠나는 일본여행이었습니다


티켓은 이스타항공 2인 174,000원 (1인 항공권 87,000원) 완전 저렴하게 끊었습니다

숙박은 2인 트윈룸 2박에 14000엔


제가 아직 안올렸지만 4월에 미야자키를 이모랑 한 번 다녀온 기억이 정말 좋았어서 다시 한 번 미야자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시가게 되는 것도 좋았는데 가격도 착하게 나와서 기쁨도 두배~


하지만 항공권이 착한이유, 숙박이 착한이유가 나중에 나옵니다... 분명 갈때는 아무문제 없었는데ㅠㅠ





면세에서 같이 못가는 엄마를 위해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르 쿠션 B30 63 USD (70,672원)

나를 위해 입생로랑 루쥬 삐르 꾸뛰르 01 35 USD (39,102원)

계속 베스트여서 사본 3CE 핑크 가부키 브러쉬 6 USD (6,703원)


01루쥬 색깔 진짜 이뻐요 기본템이라 하나 사봤는데 발색진짜 좋고 지속력도 오래갑니다.


가부키 브러쉬는 너무 뻣뻣하고 색깔이 너무 이뻐서 사긴 했는데 잘 쓰질 않네요 ㅠㅠ

그래도 싸서 좋아요~





분명 예약하기 1주일 전만에도 해가 쨍쨍하니 놀기 딱 좋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일주일내내 비표시로 바뀌더니 쉴새없이 여행내내 비가 왔습니다.


다행히 저랑 아빠는 비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장마기간을 1년내 가장 좋아하는 날이라고...


아빠는 일본여행 처음이어서 그런지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일도 많았고 생각지도 못한 버스여행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열차여행을 해보자 해서 가까운 근교를 열차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비가 하도 많이 내려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나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시내로 나가려면 역은 하나지만 한시간에 1-2대 정도 밖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역이 아니라 열차로 보시면 됩니다. 시내까지 가는 비용은 3정거장에 350엔으로 지하철역으로 생각하면 비싸다고 해야할지 열차로 생각해서 저렴하다고 해야할지...






일본은 역 어디를 가도 간단하게 파는 우동집이 있습니다.


미야자키에도 있었어요. 기본 우동이 200엔부터 판매를 하고 그외에 다른걸 추가해서 먹는 구조입니다.


저는 우동에 유부초밥(80엔)을 추가해서 먹었고 아빠는 위에 우동을 먹었는데 350엔이었나 기억이 안나요ㅠㅠ


하지만 가볍게 먹기 좋아요! 좀 짜서 뜨거운 물은 한 번 부어야하지만요.


비가와서 우동을 먹고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기본료밖에 안나왔어요~ 580엔~





비가와서 고단하기도 하고 여행 첫날이라 가볍게 주변을 돌아보고 저녁을 사왔습니다.


밥을 꼭 먹야하는 아빠를 위해 밥한통을 통째로 사왔어요. 미야자키가 다른 지역에 비해 밥맛이 더 좋아요.


농업이 발달한 도시라고 그런지...


미야자키는 시내를 중심으로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천막이 쭉 설치가 되어있어요. 그래서 시내근처는 우산이 없어도 걸어서 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호텔이나 식당에 손님들을 위해 우산을 빌려주는데 가져갔다가 다른곳에 가져다 놓고 서로 우산을 빌려주고 빌려쓰고 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가볍게 술한잔도 하고~ 당고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숙소에서 해가 어두워질때까지 쉬었다가 생맥주 한잔을 마시러 나왔습니다. 미야자키 저녁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호텔 아래에 있는 생맥주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일본은 가게를 들어가면 패드를 주고 주문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라 꼬치 몇개만 시키고 생맥주를 마셨어요.


오랜시간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고 숙소로 들어가 반신욕까지 마치고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일정도 미리 상의하고요~





아침에 일어났어도 어둑어둑하니 하루가 끝난 것 같아요





태평양 바다를 보고싶다고 아오시마 섬을 가자고 했는데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 열차로 가지 못했습니다.


포기할까 하다가 버스라도 찾아가자고 해서 찾아봤어요.


열차로 가면 왕복 740엔이면 되는데 버스로는 편도 720엔이었어요... 왕복 1인당 1440엔...


알고봤더니 뺑뻉 돌아가서 오랜시간 걸려서 비싼것였어요. 덕분에 시골구경 동네구경 다 하고 갔어요.


미야자키에는 버스 무제한 1Day 패스가 1500엔이 있었는데 저희는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나름 관광지라 관광객들을 위한 샵이 있었는데 지은지 얼마 안되어보였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안에 레스토랑이랑 카페가 있어요.





멀리서 바라본 아오시마섬과 도깨비 빨래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고계신게 태평양 바다입니다.


중국관광객 일본관광객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 같아요. 솔직히 저희는 바다나 보러가자 하는 심정으로 왔는데 보니까 신사...도 있더라고요...





미야자키 1년중 6월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답니다... 망했어요...





각잡고 태평양 바다 구경중이신 아빠





구름이 정말 이뻤어요...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사실 열차까지 중단되는 마당에 아오시마섬까지 가서 볼게 뭐가 있을까 싶었거든요.


렌트를 했다가 비가너무 많이 와서 취소까지 한 마당에 말이죠...





그런데 오면서 차창밖 구경도 하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오느라 수고했으니까  커피와 망고쥬스를 아까 본 카페에 앉아 마셨습니다.


망고가 많은 지역인지 망고 특산품이 많아서 저는 망고쥬스를 시켜봤어요.







알고보니 생맥주도 싸고 좋았는데 맥주 한 잔이나 할 걸 그랬다고 나중에 시키고 나서 후회했다는....후문이...





올때는 열차를 타고 오려고 했지만 기다리려면 시간이 한참이나 많이 남아있어서 결국 돌아갈때도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선물로 산 마루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다 찍지 못했어요~


중간에 숙소가 결제된 줄 알고 왔다가 예약만 하고 왔다는 사실에 뽑아온 돈을 숙소비로 탕진하고 가까운 ATM에서 돈을 뽑았는데 10만엔당 3200원정도에 수수료가 나갔습니다 ㅠㅠ





마지막 밤인만큼 저녁은 좋은곳에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개인방이었고 코스요리형식도 있었습니다.





아빠는 사케한잔 저는 와인한잔씩만 하기로 했어요~







먹느라 다 찍지 못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적게 나왔어요


2인이 총 7만엔정도 나왔습니다.






북+서+남유럽 총 4개월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핀란드,스위스,오스트리아)

동유럽 총 3개월 (체코,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중국 4년 6개월 (대학생활+여행, 백두산)

일본여행 총 4번 (후쿠오카,큐슈,오키나와,미야자키)



여행에 대해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문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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