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8.11.01-18.12.17 [한달 반 체코에서 살기] 17탄! 스페인 마드리드 Vol.5 




오늘은 좀 멀리 지하철도 한 번 타보고 마드리드 북쪽으로 갈 예정입니다.





마드리드 온 이후로 하루종일 이렇게 화창한날은 처음이었습니다.


온도가 겨울치고 높기는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꼭 런던처럼 변덕이 심해서 감기걸리기 딱 쉬운 곳입니다.





La Vaguada (라 바구아다)라는 곳인데 거대한 쇼핑몰이라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자료가 많이 나오질 않습니다. 2011년에 한건 봤고, 2015년에 두건 정도 봤습니다. 그다지 많은 내용이 나오지 않음에도 마드리드 안에서는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하니 궁금해집니다. 지은 것은 오래됐지만, 요즘에는 마드리드 안뿐만 아니라 외각에도 큰 쇼핑몰이 많이 생겨 조금 주춤하는 시기라고 하네요.


그래도 천천히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2호선 Banco de Espana 역에서 타 Principe de Vergara 역에서 한번 환승하고 9호선 Barrio del Pilar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40분정도 걸린다고 나왔는데, 출발해보겠습니다.





2호선 Banco de Espana 역 주변입니다. 반대쪽으로 쭉 올라가면 그랑비아 거리와 이어집니다.


마드리드 첫날부터 소매치기를 만나니 백팩으로 메고 다니는 사람이 신기해보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쇼핑몰 도전 해볼 맛이 나네요. 뭔가 해보려고 할 때 제일 신나요~





처음 살 때 카드값 2.5유로가 들어갑니다. 이 카드는 처음 한 번 찍고 나면 다음 사람이 또 찍고 할 수 있습니다. 환승 개념이 없어서 들어갈 때만 찍고 나올 때는 그저 문을 밀고 나가면 됩니다.


마드리드 웬만한 곳은 2유로에 통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메트로(지하철) 티켓 사는 법을 찍어뒀습니다.


6번 이상 타실 거면 10회 티켓을 사는게 좋고 저처럼 몇번 타지 않을 거라면 한번씩 그때마다 충전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교통비는 웬만하면 현금으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드는 가끔 오류가 나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으니까요. 그래놓고 전 이번에 카드로 샀네요. 현금 들고 나오는 걸 까먹었어요...





체코 테스코 모바일을 로밍해서 쓰고 있는데 길거리 걸을 때는 잘 터지는데 지하철은 잘 안터져요. 제 생각에는 테스코 모바일이 조금 안 좋은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지하철에서 잘 터지지 않을 때도 있는게 유럽 특징인 것 같아요. 이제 유럽이라고 할 수 없는 런던 지하철에서 런던 유심을 쓰고 있다가 이게 터질 때 있고 안 터질 때 있어서 기다렸다, 인터넷 되면 쓰고, 기다렸다, 되면 쓰고를 반복했으니 그게 꼭 테스코 유심 탓만은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라 바구아다라는 쇼핑몰입니다. 입구가 한곳뿐만아니라 엄청나게 많았어요.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컸습니다.





여기는 시내 중심가와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산했습니다. 관광객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저 혼자였네요. 저는 이런게 좋아요~





좀 넓은게 보이시나요???


안에 백화점도 있습니다.





디즈니도 있었네요.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 디즈니가 너무 비싸서 못사고 돌아왔다가 그 다음에 파리로 갔는데 파리도 엄청 비쌌어요. 결국 유럽내내 하나도 못건지고 돌아왔는데 우연히 일본 갔다가 정말 싸서 몇개 사들고 왔는데 여기도 정말 저렴합니다. 일본이랑 가격 똑같아요. 왜 그럴까요? 디즈니 공장이라도 있나?


일본은 오사카로 갔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더 종류가 많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돌아보는데 돌아보자마자 옛날 팩 게임기입니다. 이걸 판매하더라고요. 사서 가지고 가고 싶었어요.


진짜 어렸을 때 팩 꽂아놓고 실컷하다가 또 다른 팩 사달라고 부모님한테 졸랐던 기억이 나네요. 저걸로 슈퍼마리오 엄청 했는데요.





돌아보면서 카페 괜찮은 곳 찾았습니다. 사람이 개중 많아보이는 곳이길래 여기서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했습니다. 1.35유로


유럽은 커피가 저렴해서 정말 좋아요ㅠㅠ 부담없는 가격ㅠㅠ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종종 에스프레소를 종이컵에 담아주고 뜨거운 물을 따로 준다음에 자기가 원하는 물 위치만큼 부어서 마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종이컵에 다 부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종이컵과 뚜껑을 가지고 나가면 됩니다. 유럽은 또 커피에 설탕이 필수인가봐요. 저는 항상 안타먹어서 버리고 오거나 다시 테이블에 두고 나옵니다.





여깁니다. 거의 여기만 분주해요. 이렇게 찍어두면 나중에 찾아가도 안 잊어먹겠지요?


온김에 백화점에도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쇼핑몰과 연결되어있습니다.





0, 1, 2층 밖에 되지 않아 2층에서부터 올라가 내려오려는데 2층 올라오자마자 스파이더맨이 보여서 이거 정말 사서 가지고 가고 싶었어요. 제 방에 전시하면 이쁠 것 같은데요... 정말... 40유로정도 했는데 정말 싸지 않아요? 결국 못샀어요ㅠㅠ 저걸 어떻게 들고가ㅠㅠ 그래도 들고가고 싶어요ㅠㅠ





여기도 아디다스 매장이 있길래 양말을 구매했습니다. 정강이 반정도 오는 길이로 신으니까 이쁘더라구요. 3켤레 12.95유로였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한국은 한켤레에 만원이라면서요? 사촌동생들이 자기 선물로 자기들이 돈 보내줄테니까 양말 사다달라고 하더라고요. 한국은 비싸다면서...





쇼핑몰 한참 돌아다니다가 지하철로 돌아가는 길은 밖으로 나와 조금 걷기로 했습니다. 날이 좋으니까 걷게 되네요.





갈아타야 하는 곳에서 내려 갈아타지 않고 조금 더 걷기로 했습니다.


Principe de Vergara 역


명품거리와 맞닿아있어 온김에 세라노 거리도 보고 가려고 합니다. 찾지 않아도 관광지는 어떻게 다 나오게 되어 있더라고요.





일단 명품거리(?)라서 좋은점은...개똥이 없고 골목길에서 개오줌냄새가 안나요ㅠㅠ 진짜 마드리드 다녀온 분들 이거 무슨 냄새인지 알 거예요... 개는 많이 돌아다니는데 치우는 사람이 없어요... 여행 다니면서 딱 두명 봤습니다. 개똥 치우는 사람이요ㅠㅠ





세라노 거리쪽으로 오니 엄청 큰 동상(?) 돌탑(?)이 보입니다. 아직도 이거 뭔 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ㅠㅠ 이름도 모르겠어요ㅠㅠ





옆에서 엄청 크게 펄럭이고 있는 태극기...가 아니라 스페인 국기입니다. 바람이 엄청 세지 않아 물결 모양처럼 퍼지면서 펄럭이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보니 광장에서 무슨 행사가 열리는 중이었습니다. 사람이 하나씩 바뀌면서 자전거로 묘기를 부리니 지나가던 사람들도 앉아서 구경합니다. 저도 조금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배고프니 밥은 먹어야죠. 어제 왔던 그 식당입니다.


Rice(饭)





누들이 기본이기도 하고 밥이 기본이기도 하고 자신이 선택하면 됩니다.


오늘은 식당에서 안먹고 테이크 아웃해서 숙소가서 먹을 겁니다.





이번에는 새우였는데 야채캔이랑 먹으니까 또 맛났어요.


중국음식이랑 야채캔이 맞나봐요.





아무생각 없이 밥먹고 블로그 좀 할까 해서 멀리가기도 귀찮고 그냥 숙소 근처 스타벅스로 왔는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하고 있었어요. 전부 다는 아니고 일부만 했습니다.





저녁이니까 커피는 조금 그래서 초콜릿 라떼를 시키려는데 종업원이 초콜릿 라떼 시키려면 그냥 초콜릿 라떼 말고 30% 할인되는 솔트 캬라멜 어쩌구 초콜릿 라떼를 먹으라는 거예요. 그럼 휩 빼고 해주냐니까 당연하다고 하면서 다른건 더 필요없냐고 하니까 없다고 했습니다. 이름 물어보고 나중에 받아보니 하트까지 그려줬네요. 원래는 4.6유로인데 30% 할인 받아 3.22유로에 마셨습니다. 사이즈는 그란데 사이즈로 한국보다 저렴하기는 한데 그래도 유럽치고 비싼축에 속합니다. 프랑스 파리랑 가격이 비슷하네요.




이번 대략적인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6일

폴란드 크라쿠프 2일

와이너리 체코마을 2일(오스트리아 국경쪽)

체코 오스트라바 3주+α

스페인 마드리드 8일

영국 런던 8일

프라하+근교 4일


18.11.01-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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